예쁘거나 귀엽게 생긴 여타 아역배우들과는 달리 능글능글할 정도로 구수한 외모와 남다른 재치, 순발력으로 오디션 당시부터 제작진들을 사로잡았다. 백혈병 환자 역할을 위해 삭발을 하고서는 빡빡머리가 어색해 울음을 터뜨렸다가도 금방 아이들과 즐겁게 뛰어노는 씩씩한 소년. 스탭들을 항상 웃게만드는 재간동이 최우혁은 <안녕, 형아>에서 특유의 끼와 유머로 투병 중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 ‘어린 옥동자’로서 자신의 끼와 매력을 십분 발휘했다. 2007년 개봉한 영화 <날아라 허동구>에서 ‘동구’역으로 충무로의 시선을 사로잡은 뒤, <슈퍼맨이었던 사나이>에서 슈퍼맨의 아역을 연기하며 배우로써 한 발자국 한 발자국 걸어나가고 있다. 영화 <잘못된 만남>에서 성지루의 사투리에 못지않은 사투리를 구사하며 관객들을 다시 한번 사로잡을 것이다.
필모그래피 영화_<슈퍼맨이었던 사나이> <날아라 허동구> <안녕, 형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