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것 하나만 제대로 먹었으면 별말 없을 것을
너무 이것 저것 많이 차려 놓다보니
첨에 맛있다고 이것 저것 먹다 보면
이상한 맛이 중간 중간 나오는 영화다.
단순 유치 맨 씨리즈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스파이더맨 1~2를 아주 좋아했고
그래서 3 는 극장에서 봤다. (보통 극장 잘 안간다.)
처음부터 멋진 영상은 역시~~ 역시~~ 를 남발하게 만들었고
중간 부분의 인간적 고뇌 파트는 개인적으로 뺏으면 한다
마지막 끼워맞추기식 결말... 물론 단순하고 권선징악형 중학생이상 관람가 임은 알고 이해하고 보지만
좀 억지스럽다. (자세하게 이야긴 못하겠지만 ㅋ)
영화 보고 드는 생각은 단순한 줄거리에 멋진 액션이면 날 충분히 감동시킬 영화를
괜시리 액션 감독이 드라마를 끼워넣다 망쳤다는 생각 ㅋ 물론 감독이 만든 영상엔 찬사를 보냅니다만
절대 잊을 수 없는 장면
마지막 사과하러온 주인공의 손을 잡는 MJ 팔뚝의 무성한 털들......
1 부터 나의 최대 불만은 여주인공 뿐 ㅋ 그녀에게 반하는 남자들 마음... 감정이입 불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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