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어린시절 기억속에 자리잡았던 스파이더맨이 다시 돌아왔다.
더강력해진 적들과 동료가 생긴 가운데 !! 스파이더맨 3의 액션은 정점에 이른다.
전작들에 비해 다를게 없다는 평을 한사람들도 있겠지만 필자가 보기엔 샘레이미의 연출력은 새번째 스파이더맨의 모험에서 정점에 이른다.
필잭슨과 함께 괴작영화의 연출가 답게 스파이더맨의 내면을 이야기 하려는것 같지만. 그리 크게 공감할수 없고 관객들은 스파이더맨이 적들과 싸우고 시민들을 구하는 씬들만 보고싶어 했을것이며 그리고 그것만을 보았을것이다.
스파이더맨의 최고 장점은 눈을 땔수 없이 화려한 액션이다. 모든 영화적 촬영기법을 무시해버리는 듯한 물론 CG겠지만 모든 촬영기법의 원칙을 무시하듯 상,하,좌,우 360도를 빙글빙글 돌며 촬영한다.
이것이 스파이더맨의 최고의 무기이다.
이영화를 보려는 사람들에겐 꼭 이말을 하고싶다. 뭔가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면 다른건 생각하지마라 그저 액션만을 생각하고 동심으로 돌아가 스파이더맨이 악의 무리들과 싸우는 씬만을 생각하고 즐겨라.
그리고 언제나 등장하는 미국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성조기 스파이더맨3에서도 여전히 등장한다. 마지막 엠제이를 구하러 가는 씬 스파이더맨은 성조기 앞을 활보하며 지나간다.
한가지 염려 되는 것은 극장에 영화를 보러온 관객층중 50%는 부모님과 손을잡고온 아이들이었다.
그들의 눈에 보여질 스파이더맨뒤의 성조기는 무의식적으로 성장해가는 아이들의 뇌에 깊이 각인 될것이며
그들이 동경하게 될 미국이 어떤나라인지 어떻게 돈을벌고 어떻게 세상을 움직이는지 진실은 외곡된채 아이들은 영화로서 새뇌되어갈 세상의 아이들이 염려 스럽다.
이렇게 우리들의 생활에 조금씩조금씩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미화(미국화)되어가는 것에 아타까움을 느낀다.
아이들과 손을 잡고 극장을 찾고 영화를 보신 부모님들은 아이들에게 꼭 예기해줘야 할것이다.
"Inside spiderman of the Stars and Stripes"
(스파이더맨 안의 성조기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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