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가슴이 짠~하다.. ^-^;; 헤헤헤
정말이지.. 아무기대없이.. 그냥 봤는데..
너무 너무 잼있구.. 감동이구..
사람을 울리고..웃기고..
그리고 마지막엔.. 나도 그들과 함께 울었다..
그들이 어떻게 춤을 추었는지.. 왜 춤을 추었는지.. 알기에..
그마음을 조금은 알것 같아서..
또 한편으로는 나도 훌라걸스의 멤버가 된듯한..
뿌듯함도 있었다.. 우리가.. 드뎌.. 해냈다!!! 라는..
정말이지.. 살면서.. 더이상 내게 희망이없다는거..
그것만큼.. 슬프고.. 막막하고.. 절망적인것이 또 있을까..
조금이라도.. 뭐라도 할수 있는 그런 작은 희망정도는..
적어도 있어야하지 않을까..
그들이 그랬다.. 내게 더이상 아무 희망이 없다라고..
믿으며 살고 있는데.. 춤이 그들을 절망에서 희망으로..
바꾸어주었다.. 하면 할수 있다라는거..
또 웃으면서.. 즐기면서.. 얼마든지 일을 할수 있다라는거..
그들에게 있어.. 춤은 희망이고.. 즐거움이고.. 삶의 터전이였던것이다..
영화속 그들을 보고 있으니.. 나도 춤이 추고 싶어졌다..
지금의 내 상황 모든것을 훌~훌~ 털어버리고..
음악에 몸을 맡긴채.. 미친듯이 춤을 추고 싶다..
항상 마음속에만 있었을뿐.. 정작 해본적은 한번도 없었던것 같다..
그렇게 아둥 바둥 살아봤자.. 달라지는건 하나 없는데..
안한것에 대한 후회 밖에 없는데 말이다..
차라리 후회할거라면..하고나서 후회하는것이..더 낫지 않을까..
아직은 가야할길이.. 내게 더 많이 남아있는데..
지금까지 걸어온길보다는.. 앞으로 나아가야할길이 더 많을텐데..
이제라도..한발.. 한발.. 내딛어보자..
춤이든.. 노래든.. 뭐든 말이다..
내가 좋아라하는것에.. 도전해보자..
그냥 나도 이 영화를 보니까..
뭔가 새롭게 시작할수 있다라는 희망이 생긴다..
뭐가 됐든간에 말이다..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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