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유어 아이즈...
(여기다가 이런것 써도 되는지 모르겟지만...) 갑자기,바닐라 스카이의 재상영으로 혹 원작인 오픈유어 아이즈도 보시려는 분이 계실까봐서 심심해서 오픈~을 본 기억을 되살려 봅니다. (영화줄거리 설명은 없읍니다.....)
이 영화는 98년 동경국제영화제 그랑프리를 수상햇다고 하고... 스페인영화사상 최고의 수익을 올린영화라고 하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뭔가 몰입하는, 빨려드는 매력을 지닌 영화이지만, 그렇게 재미있다고까지는 느껴지지 않더군요...
무엇보다, 헐리우드영화에 길들여진 저로서는... 영화전반에 걸친, 시종일관, 어두컴컴한 화면이 별로 마음에 안들더군요...
영화를 보는 내내... 이게 왜 이렇까 싶은 생각이 들엇고... 다른 한편으로는 저 여배우 얼굴 반반하고, 좀 매력적인데..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역시나 톰 크루즈와 새로 한번 더 찍었더군요...
간단히 오픈유어 어이즈를 언급한다면... 메트릭스, 13층, 아발론 과 같이 이 영화도 다층구조를 지닙니다.
"내가 잠시 나비되어 아름다운 꿀을 빨아먹었는데... 그 달콤함이란...~ 나는 지금 꿈에서 깬 것인지... 아니면, 나비인 내가 지금 꿈을 꾸고 있는 것인지...?" 의 장자의 사상을 담고잇는데...
메트릭스가 다층구조를 정지화면 돌리기의 화려한 액션으로 풀어냇다면... 아발론에서는 다층구조를 게임으로 접목시켰고... 오픈 유어 아이즈는 어두운 화면속에서 보는이의 궁금증을 증폭시키면서 끝까지 몰고가는 형식입니다.
매트,13층, 아발론, 오픈~등 다충구조의 영화중에서 비록, 매트릭스가 액션으로 멋있게 승리를 거두었지만... 개인적으로는 13층을 적극 추천합니다. 알려지지 않는, 상당히 괜찮은 영화입니다.
작품성, 영화내용등 대부분의 면에서 13층을 보시라고 적극 권해드립니다.
오픈
추신 : 프리퀀시, 동감, 시월애등의 영하베끼기가 한국에만 있는 현상인줄 알았는데.. 헐리우드도 유럽도 서로서로 베끼면서 같은 내용을 거의 동시에 영화로 만들엇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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