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어른들만 보는지라 걱정이 컸습니다
애니이다 보니 애들이 많아서 보는데 소음도 많고 할거 같아서요
일단 극장에 가보니 역시 애들이 많더군요
예고가 나갈때 여기저기서 애들이 떠드는...
이럴줄 알았는데...하며 평일에 올걸하고 후회를 했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그 후회는 사라졌습니다
신기하게도 애들이 안떠들더군요
다만 제 뒷자리의 아이만 좌석을 계속 차서 짜증났던ㅎㅎ
두번 주의를 준 끝에 그 부모님이 애에게 주의를 주고 좌석을 바꿔서 잘 봤습니다
영화를 보기 위한 분위기가 좋아서인지 몰라도 영화도 좋았습니다
내요은 좀 뻔하죠
닌자거북이가 악당을 물리친다는 스토리...
하지만 액션이 참 좋았습니다
3D라 좀 어색할까 싶기도 했는데 액션이 정말 좋았던...
실사 영화의 액션이라해도 되겠더군요
그러다보니 흠뻑 빠졌네요
액션 좋아하는 어른들이라면 애니에 편견을 가졌어도 재밌게 보실 거 같더군요
3D 애니 중에 액션이 이리 가득한 애니는 처음인거 같네요
다소 더빙이 좀 걸리긴 했지만 보는 80분동안 정말 즐겼습니다
그리고 아쉬운 거 하나가 더 있네요
추억의 그 대사가 안나오던...
코와붕가!!!
이거 왜 안나오는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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