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은 그냥 불었다가 그치는 것일까?
결혼후 한번쯤 아니 몇번이라도 결혼생활에
권태는 찾아온다.
서로 권태를 극복하려는 의지만 있다면 다시 신혼생활처럼 행복을
누릴수 있건만 그렇게 되기가 쉬운일인가?
권태로운 생활에 활력을 찾은 두 주부가 있다.
그것은 애인은 아니더라도 가볍게 모텔에서 만나는 ..
즐기는 친구 정도랄까..
처음엔 그냥 가볍게 같이 모텔에서 서로의 호감을 충족시키다가 진지한 관계로 발전 가능성이
였보였다. 영화는 계몽사상을 강요하지도..
가정의 충실함이 행복이라는 결론도 담지 않는다.
그냥 쿨하게... 당당하게 살고있는 ...
그렇게 계속 살아가는 것으로 끝난다.
어쩌면 바람은 그냥 지나치는 것일수도 있다.
오래 머무르면 걷잡을수 없지만..
요즘 시대에 의무감이나 죄책감은 잠시 옆에 두고 본능에 충실해서 어쩌면
불륜의 두 주부의 거침없는 행동이 유캐해 보이기 까지 한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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