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리즈 테론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이 영화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그녀는 정말 훌륭한 배우였다.
전작과는 다른 완벽한 변신과
마치 한국의 범부춤에서 차용한 듯한 "아다지오"의 네 발 걸음,
춤추는 듯한 액션 등은
샤를리즈 테론의 연기 열정을 여과없이 반영했다.
정말 본받을 만한 노력과 열정, 프로정신이다.
"아다지오"의 걷기훈련이 동서양 모두에 통한다는 게 정말 신기했다.
이 영화는 마치 <트루먼 쇼> 의 뉴버젼인 듯했다.
인간 복제를 통해 출산의 과정없이 좋은 유전자만을 지닌 인간들을 양산할 수 있다는 믿음에서
이 영화는 출발하지만,
그건 성경에 의하면 하나님의 천국에서만이 구현될 수 있다.
언젠가 이 영화의 내용과 비슷한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
악한 유전자를 다 죽이고 착한 성품을 가진 사람들만 살 수 있는 세상은 없을까 하고....
이 영화의 복제 인간들은 자신의 기억을 일어버린 존재들인데,
그건 꼭 성경에 나온 인간의 정체성에서 따온 듯하다.
하늘나라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영화롭게 살다가 , 사단 마귀의 유혹에 빠져 하나님을 배역하고
살인자가 되어 영혼의 감옥인 이 지구 도피성에 내려와 ,
천상의 기억을 잃고 살아가는 우리 인류와 흡사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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