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영화다운 영화를 본거 같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다.
아이의 천진한 웃음이 이 영화의 매력이다.
적당히 웃기면서도 적당히 감동있고.. 너무나 흐믓하게 미소지으며 보고 있는데 갑자기 나도 모르게 눈물이
쓱~ 흘렀다. 슬퍼서가 아닌 말그대로 감동의 눈물인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입과 눈은 계속 웃고 있었다.
해피엔딩의 결말은 정말 마음 훈훈하게 만들었다. 해피엔딩이었기에 기분좋게 보고 나왔지
안그랬으면 정말 화내면서 나왔을거다.
아직도 흐믓한 마음이 가시질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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