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엠비씨무비즈에서 해주길래 뭐지 하고 봤더니? 그 식스센스 나왔던 꼬맹이가 많이 크게 나오더라구요..
중간부터 봐서 어떻게 된건지 앞부분은 모르지만 암튼 훈훈한 영화였어요..
무뚝뚝하고 관심없어하는 먼 친척뻘 uncle. 사실 애 엄마가 이 두 노인이 돈이 많다는 걸 알고 찾아내라고 버리고 간거죠...
후후...방문판매하러 오는 사람들 총 쏴서 쫓아버리고....물고기도 총쏴서 잡고..친척들이 오는게 정말 싫은 두 노인...
그렇지만.......이 남자애가 엄마한테 버려졌다는거 알고서 뛰쳐나간걸.....다른 친척이 널 싫어하니까 며칠만 있어달라고 붙잡으면서 조금씩 변하죠
클레이사격기계, 사냥감으로 병들어서 거의 죽어가는 사자를 산 덕분에 애완동물 삼아기르고, 여러가지 채소 심어보려고 했는데 사기 당해서 전부 옥수수 씨앗이었고...
위험천만한 모험, 도전을 좋아하던 두 노인,, 마지막 가는 것 까지도 웃겼어요..찡해지는.....
아~~정말 어떻게 보면 심심할 수도 있는 영화였지만 .....일요일 하루 종일 기분 좋았어요~~영화 덕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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