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우아한가를 영화를 보고 생각을 했다?

아버지? 가정에서의 외톨이? 그래서 우아한가? 하지만 영화를 본 나의 생각은 송강호란 영화배우가 우아하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다.

영화의 내용은 미리 알고 있듯이 깡패의 생활을 살고 있는 그곳을 벗어나지 못하는 한 가장이 겪는 가족 영화 였는데, 일반적인 가정과 다를 바 없는, 직업이 깡패라는 설정외에는 다를바가 없는 한 아버지의 무거운 어깨를 느낄수 있었다.

그러면서도 이 영화를 보고 평가 이하의 수준이라고 할 수 없는 이유가 송강호란 영화배우가 있었다는 것이다.

아버지 연기를 리얼하고, 표정에서 느껴지는 고뇌를 보았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그의 연기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영화라서 버릴 수 없는 미워할수 없는 영화였던 것 같다.

그래서 나 나름대로 우아한 세계가 아닌 송강호의 세계란 영화명을 붙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