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같이 시사회를 가게 되었습니다.
드림 시네마라고 서대문에 있는 교통편은 무지 좋지만 시설은 낡은 극장이었습니다.
엄마와는 미녀는 괴로워, 300, 그리고 이 영화 이렇게 세 번째 같이 보는 영화였지요^^
영화가 시작되고..
내용이 재미있으면서도 중간에 감동도 주고..
바보같은 동구지만.. 어쩌면 그러기에 우리들이 갖고 있지 못한 순수한 마음까지도 갖고 있는 거 같았습니다.
짝 것까지 대신 뛰어주는 동구의 달리기 장면은.. 정말 감동적이면서 눈물이 나게 했습니다.
예비 선생님을 꿈꾸는 저로서는 나중에 혹시 내 학생 중에 동구 같은 학생을 만나더라도 절대 무시하지 말고 그 아이의 눈높이에서 그 짝처럼 알려주는 선생님이 되어야지 생각하게 되었던 영화였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아역배우 두명.. 동구와 짝~ 이 와서 무대인사를 갖었습니다.
엄마와 저는 2층이었지만 열렬이 환호했고.. 비록 사진은 못 찍었지만 가까이서 아이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무대인사 끝나고 밖에 나오니 제 앞을 쓱 지나가더라고요^^ 그냥 꼬마애들 같더라고요^^ 완소 꼬마^^)
엄마는 지금까지 본 영화 중 이게 제일 재미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정말 재미있었고 나름 감동적인 이 영화~ 정말 강추하고 싶네요~ 가족끼리 보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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