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을 앞둔 시점에서 이 영화는 시기와 잘 맞아 떨어진다는 느낌이었어요. 최근들어 아버지의 정이나 사랑을 주제로하는 영화가 많이 개봉되고있죠. 아들이나 파란 자전거... 그러나 이 영화는 분명 차별화된 재미나 주제가 있습니다. 어쩌면 기봉이나 말아톤을 연상할 수도 있겠지요..
조금 불편한 자녀를 주인공으로 해서 감동을 주려는 그런 부분의 선입견을 갖지 말고 보시면 정말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우선 주인공... 정말 딱입니다... 연기인지 실제인지 차이를 못 느낄 정도로 연기 잘하구요.. 그런 아들을 둔 가난한 아버지의 역할도 눈물나게 잘 하시더군요...
정말 밝은 영화이고 유쾌한 영화입니다. 웃기면서도 감동적이구요. 조금 부족한 아들이지만 다른 아이들과 똑 같이 평범하게 키우고 싶은 아버지의 영화가 이 영화에서 잘 나타납니다.
시사회에서도 아이들이 재미있게 보더군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자녀와 본다면 정말 즐겁게 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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