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말, 괜찮습니다.
오늘 무비스트에서 한 급시사회에 가서 보게 되었는데요
우아한 세계랑, 아들처럼 요즘 아버지와 아들등의 부성애에 관한 영화들이 많이 나오잖아요..?
그 중에서 단연 최고라 할 수 있습니다.
아직 눈부신 날에는 보지 못해서 거기까진 언급하지 못하겠습니다만,
조연들의 연기도 아주 감칠맛 나고 게다가 제대로 재밌습니다.
우아한 세계는 조금 물리는... 조폭, 치고 피터지고 뭐 이런 면에서 뭔가 매력이 떨어진다면
아들은 약간 내용전개가 어색한 느낌이 나거든요..
근데 날아라 허동구는 스토리가 조금 식상하게 느껴지지만 그래도 영화 짜임이 아주 좋습니다.
눈물을 짜내려는 억지스런 장면도 없구요.
특히 아역들의 연기와 능청스럽고 콕콕 찝어내는 듯한 대사들이 괜찮았습니다.
영화를 보고 정말 즐거운 마음으로 돌아왔습니다.
추천 드립니다.
누구나 즐겁고 재미있는 마음으로 볼 수 있는 괜찮은 영화가 하나 나온 것 같아 참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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