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발생의 원인은....???
레지던트 이블은 저예산 B급 좀비 영화다.
개봉 당시 그 독특한 이야기 구조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팽팽한 긴장감,
제5원소로 우리에게 다가온 밀리 요보비치의 매력, 거기에 스릴러 요소까지.... 가세하면서..
일약 매니아 층을 양산했던 좀비의 현대적 해석에 성공한 영화..
2000년대에 개봉된 좀비 영화들을 보면.. 예전과 달리 좀비 발생의 원인을 나름의 근거를 대고 제시하는 경향이 있다..<28일후>라든가..
레지던트 이블에서는 T-바이러스 감염이 좀비 발생의 원인으로 제시되고 있다.
1편의 성공에 힘입어 제작된 레지던트 이블 2는 1편에 비해서 액션은 화려해졌을지 모르지만,
내용적으로는 확실히 떨어지는 느낌이다....
특히 1편에서 여성적 매력의 여전사 밀라 요보비치와
남성적 매력의 여전사 미셀 로드리게즈의 조화가 두드러진 매력이었다면,
2편에선 둘 다 여성적 매력의 여전사들이라 이미지 중첩으로 인해 1편보다 확실히 매력이 떨이진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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