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책은 읽지 않았다.
어린시절 책을 좋아하던 소년이었지만 머리가 굵어지고 나선
영화가 내 인생을 지배해버렸으니..ㅎ
향수를 처음 본 느낌은.. '파트리크 쥐스킨트.. 이사람 정말 대단한 이야기꾼이다.' 하는 생각이다.
어떻게 남보다 조금 더 나은 후각을 살인에 연결시키고,
여성의 향기에.. 그리고 그것은 모든 사람들을 사랑에 빠지게 하는 매혹적인 향기가 되고..
이 작가가 평소에 생각하고 있던 것은 아닐까 생각해보게된다.
여자를 정말 사랑하는 작가의 그 향기를 모으고 싶다는 상상력이 이렇게 펼쳐진 것 같다.
마지막 장면도 정말 압권이었다.
너무 진한 사랑의 향기가.. 그런 결과를 초래하다.
나에게도 이런 상상력이 발휘될 수 있으면 정말 좋겠다.
작가님..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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