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피기 좋은날은 결혼생활에 갑갑함 남편의 외도 또는 아이만 돌보며 살아야하는 젊은 엄마 들로 이야기는 시작 된다.
이슬은 21살의 대학생을 만나 바람을 피게 되고, 작은새는 젊은 증권회사 직원이랑 바람을 핀다.
어느 순간부터 바람은 사랑이라 망각할 정도로 깊은 관계에 이른다.
남편과의 대화도 없고 그저 애만 키우는 윤진서는 젊은 엄마 연기에 눈을 뜬다.
김혜수 역시 연기파 배우로 인정받을 만하다.
하지만 결국 바람이라는 것은 한수간에 잠깐 불었다. 그친다 그바람이 폭풍이든, 소용돌이든,산들바람이든 결국 그치기 마련이다.
영화는 이들의 사랑같지 않은 관계를 그져 스치듯 지나가는 바람처럼 유쾌하게 풀어낸다.
이들의 사랑은 사랑이라 부를수없고 바람이라 부르는 이유가 영화속에 자리한다.
새상에 모든 바람을 피우는 사람들은 알것이다. 바람은 사랑이 될순있어도 가족이 될순 없다는 것을.
결국 김혜수와 윤진서는 자기의 자리로 돌아가게 되듯이 하지만 언제가 또한번 불어줄 바람을 기대하면서
한번 볼만하고 재미있는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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