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요즘 조폭영화의 대세는 우울함인가?
강호형 영화라고 해서 보긴 했는데, 생활형 조폭의 극을 보여주는 영화인듯;;;
뭐랄까, 조폭의 세계도 사회속에서 그 흐름을 따라간다라고 충실히 보여주는듯 한데~
리얼리티가 너무 뛰어난 영화는 그 나름대로 단점이 있는듯.
관객은 영화를 통해서 한 세계를 들여다 보고 지적인 즐거움 혹은 주인공의 삶에 자신을 투영해
카타르시스등을 느끼길 원하는데, 우아한 세계나 비열한 거리는 확실히 사람을 불편하게 한다.
어떤 세계보다도 잔혹한 그들의 세계를 "리얼"이라는 이름으로 들여다 보았을때, 그리고 엔딩 크래딧이 올라간 후 느끼는 감정은 그리 깔끔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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