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선데이
죄라면 그녀를 사랑한 것 뿐입니다..... 당신은 한 시간안에 날 죽이게 될거야.... 너무 강렬한 포스터의 포스였을까? 박용우의 또다른 형사모습도, 군대가기전 남궁민의 마지막모습도, 영화의 극적긴장감을 높이는데는 무언가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영화가 진행되면서 파이트클럽이 생각나고 마지막반전에서 그 재미가 없어져 버리고,ㅜㅜ 그래도 모르는 사람들이 있어서 놀랐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우리는 참 많은 실수를하고 많은 죄를 짓고 사는거 같다. 그의 죄가 단지 그녀를 사랑한 것 뿐만이었을까? 그걸 진짜 사랑이라고 부를수 있을까? 뭐라고 대답을 못하겠다. 다른 사람의 사랑에 관해선 우리가 이렇다 저렇다 말하지 못하는것...... 결혼해서 사는 부부들 사랑으로 시작했다 나중엔 정으로 참고 산다는데... 세상이 갈수록 참지못해서 헤어지는 커플이 많아진다... 처음의 그느낌대로 살수만 있다면 참 좋을텐데.. 혼자 사랑한다고 모든걸 용서받을수 있다면 더큰 비극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사실때문에 서로 사랑하는 것만이 아름다운 모습이라 생각하기에 뷰티풀선데이라는 제목이 참 가슴아프게 느껴진다. 남궁민의 그 슬퍼하는 눈매와 마음에서 제일 먼게 손이라는 그 말이 기억에 남아... 죄짓고 착한사람이 좋아요? 죄안짓고 나쁜사람이 좋아요? 죄안짓고 착한사람이 좋다지만.... 정말 이세상에 털어서 먼지 안나올 사람 있을까? 일요일하면 글루미선데이와 함께 생각날 영화......
사랑이라는 또 다른 얼굴.....뷰티풀 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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