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의 연기는 일품이다.
적역을 맡았다.
슬프면 슬픈 데로 화나면 화나는 데로 답답하면 답답한 데로
때로 안쓰럽게 때로 처절하게 때로 비열하게,,,연기를 잘 한다.
고향친구와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고
딸애에게 위신을 잃어 괴로워 할 때는 불쌍해 보였다.
아내에게 술에 취해 사정 할 때는 안쓰러웠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스토리전개가 매끄럽지 못 하고 대사전달이 잘 안돼 집중이 잘 안됐다.
아빠와 딸이 같이 보기를 권한다.(특히 사춘기 딸)
*웃긴 장면:친구와 식당에서 물 뿌리며 싸우는 장면
*슬픈 장면:딸에게 경찰에 신고당해 끌려가는 장면(왜 신고당했을까요?)
*강추장면:라스트에 라면그릇 집어던질때(집어던지고 나서 어떻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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