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걸즈도 있고.. 사람들 소문 따라 보고싶은 영화들 있겠지만 따뜻한 잔잔함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이런 영화 너무 좋다.
귀여운 로맨스에 한번, 애잔한 노래에 또한번, 영화 그 자체의 매력에 또한번 보고싶은 그런 영화. 배우들은 아직 어리고 살짝 미숙한 감도 있지만, 캐스팅이 잘 되어 커버가 된다. 이쁜 것만 보여주려는 기존의 학생들 사랑 이야기와는 달리, 독특하고 깜찍한 이야기가 가득하다. 팝콘을 먹는 것 자체가 실례가 되는것 같은 .. 한번보면 정말 백 몇분 그냥 갑니다^^
아직 이번주 뭘볼까~ 고민하는 분 있다면, 주저없이 태양의 노래 선택하십쇼! 처음 제가 볼땐 하루에 두세번 했던터라, 곧 막 내리겠구나 싶었는데~ 영화가 너무 좋은만큼 사람들 반응이 좋아서 그런지 꽤 뜨는 감이 있네요^^
주인공 입장이 되어서 한 인생을 따뜻하고 각별하게 바라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전체적인 설정은 진부하다고(시한부..) 할 수 있지만 생각하시는 그런 진부함은 없습니다~
연인 한 쌍, 친구와 저, 혼자 오신 어떤 남성분. 이렇게 다섯이서 봤는데요 드라마 한 시리즈를 그자리에서 다 본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