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 올해 개봉한 '허브;의 감독 허인무 감독의 2004년 작품이다...
그런데...
물론 무비스트 평점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이 영화 지나치게 평점이 낮은 것을 보고 글을 쓴다...
무비스트 평점 4점대 후반...
혹시 '종교'나 '성직자'를 소재로 다루어서 그런 것인가?
꼭 그런 이유는 아닐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여하간 이 영화의 평점이 너무 낮은 것은 좀 이해가 안되었다...
재미라는 측면에서도 괜찮은 영화이고, 성직자 후보생의 갈등이라는 어찌보면 무거운 소재를 매우 잘 그려낸 영화이기도 하다.
오늘 나는 또한번 느꼈다.
영화는 평점이나 시사회 후기, 리뷰 같은 것이 절대적 기준이 될 수 없음을...
사실 그런 글들이 영화 선택에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또한 왜곡되거나 분위기에 휩쓸리거나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또한편으로는 '전문가의 영화평'이라는 것도 역시 그저 참고자료일 뿐...
사람의 의견은 너무나 다양한데 그 중 어느 한쪽이 부각되기 시작하면 나머지 한쪽은 점점 약해지는 속성이 있기 때문에...
상당히 잘 만든 재미있고 의미 있는 영화도 그 속에 가라앉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이다...
신부수업...
상당히 잘 만든 재미있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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