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기전에는 평범한 아버지들의 현실을 이야기한 영화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막상 영화를 보면 평범함과는 좀 거리가 멀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가족을 위해 어떻게든 성공해 볼려고 하고 역경속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모습은 비슷하지만 너무 지나친 표현때문에 조금은 공감하기 힘든 부분도 있었다.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당한 방법으로 일해 가족을 지키는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
평생을 자식과 아내를 위해 일하고 사회에서 낙오되지 않기 위해 열심이지만 정작 가족들에게는 외면 받고 있는게 보통의 아버지들의 모습인 것 같다. 열심히 일하는 아버지도 좋지만 가족들은 함께 이야기하고 이겨나가길 원하는 것 같다.
조폭들에 관한 이야기들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오히려 아버지의 고뇌에 대한 이야기는 부족했던 것 같고 전체적으로 좀 지루한 느낌도 있었던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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