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아버지의 모습인거 같다...
비록 나이, 직업, 사는곳은 틀리지만...
자식을 생각하는 가족을 생각하는 모습은 어느 아버지의 모습과 같을 것이다.
언제 어디서 칼을 맞을지 몰라 항상 뒤를 돌아본다는..
그래도.. 자식 유학비.. 가족의 생계를 위해.. 끝내 조폭 생활을 청산하지 못하는..
어쩔수 없는 아버지인가보다..
딸의 모습이.. 어쩜 그리도 내 모습 같은지..
단 한번 아빠에게 사랑한다는 말 한적이 없고..
같이 있으면..어색하고..
숨기고 싶은 비밀이 많고..
이때까지.. 키워주셨는데.. 감사하다는 말 한마디 못한 내 모습이.. 너무 부끄럽게 느껴졌다..
이제부터라도.. 아빠에게 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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