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고 광활한 하늘.
믿어지진 않지만 모든것이 실사라는 이유로 나는 이영화에 별 3+a 를 준다.
내용이란건 뻔하다.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물고 물리는 정치적 상황에 대한 이야기는 늘 그렇듯 진부하기만 하다.
하지만, 영화 속에 나오는 그 화면들은 최고의 CG라고 손을 들었던 청연은 저- 만치로 사라지게 할 만큼 완벽하고 멋졌고 가슴속에 와 닿았다는 것.
놀이기구하고는 담 쌓은 나도 저 자연을 보려면 정신없는 구토증세 따위는 멀리 해주겠어. 라는 다짐이 들 정도로 전투기에 탑승하고 싶은 욕망이 들끓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시선은 45도 쯤 꺽어져서 보느라 나올 땐 목이 아플정도였지만, 그 푸른색 하늘과 에메랄드 빛 바다는 잊을 수 없을 것 같았다.
딱, 극장용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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