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선데이 이영화의 제목이 제일 마음에 들지 않는다.
다른 제목으로 좀더 사회비판이나 인간내면을 깊숙히 파고들었다면 수작에 반열에 오를수 있는 영화였을 텐대 하는 아쉬움이 든다.
이영화는 작품적인 측면에서는 높은 점수를 주지 못하겠다. 시공간을 초월하는 두이야기가 하나로 합쳐진다는 설정 즉 아이디어 가좋고 배우들의 연기력 특히 남궁민의 연기력은 이영화에서 새로이 발견하였다.
하지만 영화 연극이 아니다 그리고 드라마가 아니다. 적어도 필자가 생각하는 영화는 무언가 연출자나 작가가 의도하려는 메세지가 영화에 담겨져 있어야한다. 하지만 이영화는 그런것이 없다.
그저 마지막 반전을 중심으로 그앞의 이야기들의 네러티브는 현저하게 다운세일 된다.
마지막 반전을 처음부터 생각했었더라도 그이야기의 살을 조금더 메세지가 강한 예컨데, 살인의 추억이나 지구를 지켜라, 올드보이 , 박하사탕 등등 영화속 구성은 제각각 이지만 이영화들이 높이 평가받는 이유는 영화속에 메세지가 강하게 녹아 있기 때문이다.
뷰티풀선데이는 그저 또한번의 아쉬운 반전영화에 머무를 수밖에 없는것이다...
발상은 좋으나 메세지가 부족한 뷰티풀 선데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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