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쯤 누군가를 사랑해본사람이면 이런 맘 아쉬겠죠?
학창시절 잠시 느껴던 풋사랑의 감정,느낌이 단1초라도 있던 분이라면 이런 느낌을 아시겠죠?
전 소설을 먼저 읽고 영화를 보았어요 그리고 다시 한번 되새기며 소설을 읽고 ..영화또보고 그러고 나니 영화장면장면마다 배우들의 표현하고픈 표정이 보이더라고요 맨처음에는 아는 내용이면서도 영화자막보기에 바쁘고 영화를 3번쯤보니 아~~이거구나하고 와닿더라고요.세상에서 가장 소중한게 뭐냐고 물으면 누구나 가족이라고 말하죠.헌데 전 알았습니다.가족이 아니란걸...가족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란걸...그리고 내곁에있어주는 당신이 있다는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를...내가 마음껏 사랑할 사람이 있다는 걸 감사...그리고 신랑에게 편지를 썼어요 나와 함께 내삶을 함께 써내려가주어 고맙다고 나랑 결혼해줘서 고맙다고요. 예전 사랑이란...000이란거 있어지요 사랑이란...같은 곳을 바라보는 것
그땐 어려서 몰랐는데 결혼한지15여년되어가고 이 사람과 함께한지20여년 되어가니 그 말을 알겠네요. 머리맞대고 그저 바라볼 수 있고 기다릴 수 있는 편안함을 침묵속에서도 편안하다못해 따스하게 느껴지는 사람 그 사람을 사랑하는것도 중요하지만 내안의 꿈틀대는 사랑의불씨가 더 중요하다는 걸 알았습니다. 너무 좋은 영화인데 첨보는 이는 지루하다고 느끼겠죠? 그점이 아쉽네요. 감동 그 자체인 영화인데 꼬~~옥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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