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
전 사실 소설을 안읽었거든요? 그래서 대충의 스토리만 알고있었어요
후각에 예민하고 잡착하는 한 남자가 처녀들을 죽여서 향수를 만든다고 이정도만 알고있었는데
영화를 보고나서 정말 충격에 휩싸였어요
첫 장면부터가.. 생선 내장에 아기를 낳고 버리는 장면은 정말 먹던 팝콘 뱉을뻔했어요.ㅜㅜ
그렇게 처음부터 충격적이었는데 ..
중간쯤엔 좀 지루하다 싶었어요
그러다가 이제 서서히 향수를 만들어 가는데 향기에 그토록 집착하는 이유가 자신에게는 체취가 없기 때문인데
그것 말고도 어려서부터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라고 사랑하는 방법도 몰랐기때문에 사람의 냄새가 그리워서 그러는것이 아닐까 생각했어요
불쌍하기도 하고 무섭기도하고 ..
아무튼 충격은 사형장에서부터였어요 드디어 완성한 향수를 뿌리고 향수를 뿌린 손수건을 던지자 사람들이 서로 사랑에 빠져서 옷을 하나둘씩 다 벗는데.. 정말 그거 촬영하면서 얼마나 챙피했을까요?ㅜㅜ
아무튼 이 영화가 15세라는 것과 그런장면이 심의에 통과했다는것 그리고 그 작가가 이런 소설을 썼다는것이 모두 충격이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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