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케키...
이 영화는 신애라와 박지빈이라는 두 배우가 모자로 나온다...
1969년이라는 시대적 배경을 지닌 영화라서 그 시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박지빈이라는 아역 배우의 연기도 훌륭하지만 함께 등장하는 많은 수의 어린 아이들의 연기도 참 좋았다...
시작하면서부터 이 영화는 분위기가 참 정감어린 분위기여서 좋았고 아이들의 연기도 너무 좋았고 그 가운데서 잔잔함 속에 웃음 짓게 하는 '착한 영화'였다...
"아버지가 있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너무 좋은데 아버지를 어떻게 미워하나요..."
그렇게도 보고 싶던 아버지를 찾는 어린 아이의 잔잔한 이야기...
오랜만에 한 편의 동화를 읽는 느낌도 들고, 굳이 비교하자면 에니메이션 '검정 고무신'의 분위기와도 비슷한 분위기를 느꼈다...
잔잔함 속에 웃음 짓게 하고 또 눈물 흘리게 하는 착한 영화 아이스케키...
참 좋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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