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캐리가 또 다시 연기변신을 시도했다 코믹연기의 탈피는 트루먼쇼, 이터널선샤인에 이어 이번이 3번째가 아닌가 싶다, 아니면 말구... 뭐, 일단 어디서 봤는지는 물어보지 않았으면한다 늘 그렇듯 난 한국영화나 아니면 화면빨이 좀 살아줘야 하는 영화가 아니면 좀처럼 극장에 가지 않기 땜시롱... 사실 귀찮아서...OTL 사실 출발비디오여행인가 머시기인가 하는 프로에서 첨 예고편을 봤을 때에는 또 무슨 종말론적인 영화가 하나 나왔는가 싶어서 반가웠다.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세상의 종말과는 거리가 먼 영화, 오히려.... 여기서 더 진행하면 스포일러가 되기 땜시롱 내용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서 그만두겠다...ㅋ 코미디배우에서 연기파배우로 거듭나려는 그의 의도는 성공적이라고 볼 수 있다 '트루먼 쇼' 에서 타의에 의해 희극인이 될 수 밖에 없는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새로운 세상으로의 도약을 꿈꾸었다면, '이터널 선샤인'에서는 자신을 얽메고 있던 기존의 이미지와 대처하는 괴로움과 몸부림을 돌려서 표현했으며 (이터널 선샤인은 아직 보지는 못했지만, 영화정보만을 보면 대체로 그런 느낌을 받게 되더군...오늘 봐야지...ㅋ) '넘버 23' 에서는 이제는 과거에서 벗어나 자신이 걸어야 할 길을 제시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뭐, 순전히 개인적인 느낌이며 꿈보다 해몽이 더 좋을 수도 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그는 코믹영화가 아닌 다른 영화에서도 나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배우라는 것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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