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집착이 되는 순간 사람이 얼마나 또 어떻게 변할 수 있는지...
그리고 사랑의 방법이 조금 잘못된 건 아닌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
사랑이 어떤 한 사람의 소유가 되어선 안되기에...
또 사람의 인생이 무너지는 건 한 순간이라는 것도...
이유가 어찌됐건 죄이기에...
박용우의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이었다. 이 영화를 위해서 살도 많이 빼고, 고생도 많이 하고...
박용우와 남궁민의 두 사람의 만남에서 새로운 촬영기법도 신선했다.
하지만 반전이 좀 이해가 안됐다.
민형사가 밝히려고 했던 건 무엇이었는지...
마무리가 조금 아쉽지만,
강렬한 포스터와 새로운 시도들은 정말 격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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