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진지한 모습의 짐캐리는 너무나 매력적이었다. 항상 코믹한 모습만 보여주는 짐캐리를 사람들은 재일 잘 어울리는 모습이라 하지만, 뭐 잘 알지는 못하지만, 평소에 보여주는 짐캐리를 혼자있는 걸 좋아하고.. 어찌보면 사람들과도 잘 어울리지 못할 정도의 성격을 가진 배우라고 하던데... 짐캐리의 연기는 언제나 말안해도 아니까.. 요정도로 하고.
영화는.. 흠.. 말그대로 요샌 반전이 대세인거 같다. 영화를 보는 내내 무언가 있겠군. 있겠군. 하는 생각을 쭈욱 하게끔 짤막짤막 끊어가는 연출은 역시나였고...
박사가 사랑한 수식은 그래도 말그대로 이런저런 수식을 집어 넣어, 때론 수학을 못하면 골이 아플만도 하게 만들어 놨지만. 이런저런 숫자의 짜맞힘을 한 넘버 23은 솔직히 식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