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화에서는 최근 영화계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젊은배우 남궁민과 박용 우가 주인공으로 만났다.박용우야 오랜세월 갈고닦은 내공으로 요즘 여러 영화에서 팔색조와 같은 변신을 하며 호평을 받고있는 인물이고,남궁민 역시 새로운 모습으로 티브이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힘있는 배우다.
그런 그들이 뷰티플 스럽지 않은 선데이에 뷰티풀 선데이를 외치며 뭉쳤다.
영화 뷰티풀 선데이는 진광교 감독의 작품으로 두남자가 이끄는 비극적인 사랑이야기다.각자가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선택했던 일들이 결국 자신들을 파멸로 몰고가는 상황이되고,과연 이 두남자들의 운명과 결말은 어찌될 것인지 궁금해지게 된다.
뷰티풀에서 거짓은 또다른 거짓을 낳고,죄가 더 큰죄를 낳는다.그리고 그 죄로인해 나락에 빠지는 두남자를 통해 삶과 사랑의 딜레마에 대해 뷰티풀은 관객들에게 물음을 던지고 있다.
'당신은 한시간 안에 날 죽이게 될거야'라는 카피와 함께 목을 조르고 있는 남궁민과 처연한 눈빛을 한 박용우의 모습이,배경인 장미꽃과 묘한 대조를 이루고 있는 포스터가 인상적인 영화 뷰티풀 선데이.영화제목과 너무도 언바런스한 이포스터다운 결말을 보여주는 뷰티풀선데이는 간만에 보게된 감각적인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