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보고 싶던 영화가 많았는데, 넘버 23이 그중 하나이다.
이터널 선샤인 이후에 짐 캐리의 연기에 더욱 관심이 가져졌고,
주제또한 새롭하고 해야 하나?! 신선한 느낌이 들었다.
영화를 본 결과, 짐 캐리의 연기는 역시나 좋았다.
물론, 주제도 신선했고 그 영상을 영상으로 멋지게 만들었다고 생각했다.
근데... 숫자 23에 포커스를 맞추다가 보니깐,
굳이 그렇게 까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은 시계같은 우연을 맞추는게 억지스럽게 느껴질 때가 있었다.
그리고.... 모든 걸 알고 있다는 식으로 나오는 개는...솔직히 흐름을 깨는 기분이었고,
웃는 사람까지 있었으니...
그리고 모든 반전?!의 결과가 나온 후에는..
차라리 약 10분 정도가 없었으면 어떨까 생각하게 되었다.
그냥 반전을 쫙~~ 보여주고..
그 뒤에 붙인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시간을 채우기 위해서 억지로 넣은 것 같은 느낌이었다.
게다가 영화가 상영시간이 짧아서 더욱 그런 느낌이 들게 한다.
많은 기대를 했던 사람들은 물론 실망하겠지만..
눈요기는 괜찮은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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