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찾아서'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실제 윌 스미스의 아들이 출연해 많은 화제가 되었고 비록 수상의 기쁨을 누리지는 못해지만 윌 스미스를 '2007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 주연상 후보에도 올려놓았다...
가난한 가장 크리스는 골밀도 스캐너 사업을 통해 근근히 생활을 이어가던 중 경제고에 시달려 와이프마저 곁을 떠나버리고 홀로 외로이 아들 크리스토퍼를 키운다...
그에게는 주식중개인이 되어 많은 돈을 벌고 가족들을 행복하게 해주리는 꿈이 있지만 그 꿈을 이루기엔 현실이 호락호락하지만은 않다...
크리스가 온갖 어려움과 역경을 딪고 성공을 위해 한발 한발 다가가는 과정이 영화의 주된 내용이다...
따뜻한 가족애가 느껴지고 눈물겨운 크리스의 부정에 가슴이 아프기도 했지만 보기에도 안스러운 그의 상황에 나까지 답답해짐을 느낄 정도로 영화는 시종일관 찌글찌글한 크리스의 삶을 보여준다...
너무 귀여운 실제 윌 스미스의 아들...얼굴 가득 장난끼 가득한 모습이었지만 그는 진정한 아빠의 든든한 후원자이자 지지자다...
자식이 있기에 힘든 현실을 이겨낼 수 있는...살아가야할 이유를 갖게 되는 한 가장의 모습은...
우리 시대 모든 아버지의 모습이 아닐까...
영화 중간 중간 불필요한 요소들로 다소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았지만 그의 성공에 함께 박수를 보내게 되는 감동적인 가족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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