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로마 출생. 보조 스태프로 영화 인생을 시작한 그는 90년대 초반에 Centro Sperimentale di Cinematografia의 감독 코스를 수강했고, 같은 시기에 RAI 방송국에서 몇몇 단편 픽션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그가 제작한 최초의 장편 영화는 토리노 영화제에 출품했던 <다 이루었다 Ecco Fatto>였으며, 베네치아 국제 영화제에 출품되어 호평 받은 <나에게 유일한 Come te nessuno mai>이 그 뒤를 이었다. 그는 2001년도에 만든 <라스트 키스 L'ultimo bacio>로 대중과 비평가들로부터 찬사를 받으며 큰 성공을 거두었고, 최고의 감독에게 수여되는 David di Donatello 상을 받았다. 이어 인간의 어두운 면을 달콤 씁쓸하게 그리고 있는 블랙코미디 <리멤버 미 Ricordati Di Me>로 자국 내 흥행과 비평 면에서 역시 큰 호응을 이어갔다. 그 외 선댄스 영화제 홍보용으로 그가 제작을 맡고 Claudio Bisio(Pagine Gialle)와 Diego Abatantuono(Buitoni)가 연출을 담당한 스팟 광고가 있으며 위생성 주관으로 제작된 'AIDS 캠페인' 등의 연출을 하는 등 무치노는 광고 부문에 있어서도 발군의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행복을 찾아서>는 무치노의 통산 다섯 번째 장편영화로, 그는 이 작품을 통해 희망과 용기, 부성애의 감동을 가슴 따뜻하게 전달했다. <행복을 찾아서>에서 이미 함께 영화를 만들었던 제작자 블랙 토드는 “가브리엘이 제일 잘 하는 일이 바로 본능적인 사랑의 감정을 불러일으켜 이를 열정적이고 공감 가는 방식으로 스크린에 재현시키는 것이다” 라며 그에 대해 설명한다. 이점이 바로 <행복을 찾아서>, <세븐 파운즈>와 같은 인간에 대한 애정을 담은 영화를 만들 수 있는 그만의 재능일 것이다.
필모그래피 2006 행복을 찾아서 2003 리멤버 미 Ricordati Di Me / Remember Me 2001 라스트 키스 L'Ultimo Bacio / The Last Kiss 1999 나에게 유일한 Come te nessuno mai / but Forever in my Mind 1998 다 이루었다 Ecco Fat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