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영어를 잘하지는 못합니다.
그리고 영어 번역을 문제 삼자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영화 안에서 미국의 독립 선언문을 인용했듯이, 영화 제목이 finding happiness 가 아니라
pursuit 라는 단어를 썼다는 것이 의미 심장합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주인공의 스토리 또한 그렇습니다.
크리스 (윌 스미스)가 운이 좋아서 증권사 인사 팀장을 만나고
부자를 만나고, 필기 시험에 1등한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 모든 것이 그의 노력이었습니다.
물론, 만약 미국이 아닌 한국이었다면 훨씬 더 힘들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턴쉽 지원서 자체를 얻지도 못했을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페인트가 튄 옷을 입고는 면접장에 발을 들여 놓을 수도 없었을 수도 있구요...
아무튼, 행복은 내가 노력해서 추구하는 것이지 결코 저절로 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제시하는 영화입니다.
다만, 영화의 흥행적 요소는 여느 영화와는 차이가 있어서 우리나라에서 대박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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