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다.
최고의 감동을 준 최초의 영화다.
내내 고요함을 유지하면서 긴장감 역시 놓을 수 없었고
눈물을 주륵 흘리면서도 입가에는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
알콜중독자와 창녀라는 설정이 암울하기 그지없지만
진실과 이해가 따뜻한 빛이 된다는 것을...
마지막 순간까지 나름대로의 기준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희미하게나마 나에게 사랑이라는 기준을 만들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