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화는 2002년도 월드컵을 앞두고 개봉해 개봉한지도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저도 역시 몰랐구요
한창 비디오에 빠져 살때 우연히 이 영화를 봤습니다
그땐 그냥... 재미로 그냥 심심풀이로 봤죠
그리고 3년 정도후 정말 힘들었습니다
실연을 당하고... 미래에 대한 불안정함까지
여러가지로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채널을 돌리다 이영화를 다시 보게됬습니다
영화가 끝난후
저는 이 영화 OST한곡을 받아
극중 이나영씨와 똑같이
1층에서 부터 23층까지 계단으로 뛰어 올랐습니다
귀에 이어폰을 꽂고요
30층은... 아파트의 한계..
그리고 아쿠아리움으로가 한바퀴 돌고
수영장으로 달려가 수영을 두시간동안 쉬지 않고
했습니다
한결 가볍더군요
그 이후로 힘든 일이 있을 때 마다
그 영화를 봤습니다
저에게 힘을 주는 영화
OST가 아름답고
배경이 아름답고
저에게 용기를 주는 영화
그래서 저는 이 영화를 사랑합니다
정말 이 영화에게 감사하구요
이런 영화 하나쯤 있으면
살아가는데 훨씬 리듬감을 찾기 쉬운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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