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이 소설을 보고 마지막장을 넘기는 순간 멍 했던 기억이 난다.
무언가 나에게 충격을 주었던 마지막장..
영화가 제작된다고 했을때 과연 어떻게 표현이 되었을까 궁금했는데..
영화도 소설의 묘사에 그대로 인용해 만들었고 참 잘만들었단 생각이든다.
영화를 보는 내내 장면장면 멋지게 그려내서 정말 좋았고..
이 영화의 최고 장면은 주인공이 사형 집형대에 오르지만 주인공이 완성한
향수를 뿌려 시민들에게 향기를 전해주어 사랑에 빠져가는 모습은
박물관에서 예술작품을 보는듯한 착각이 들정도였다.
많은 엑스트라들 때문이라도 한장면 한장면이 정성들여 만든 티가 팍팍 난다는거다.
소설을 읽은 이들이라면 영화또한 재밌게 집중해서 볼꺼라 생각한다.
향기로 죽이는 살인마가 어떤모습일지..
궁금하신 분에게 적극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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