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투, 말그대로 꽃들의 전쟁이다.
화려한 꽃들의 피가 마르는 전쟁..
아무도 믿을수 없다.
잠시도 머뭇거릴 수 없다.
걸리면 빠져 나갈수 없다.
니가 죽거나, 내가 죽거나.
화투에는 인생이 있다.
일장춘몽.
돈만 믿고 살아가는
험악한 인생.
뒤돌아볼 여유없는 인생
차 한잔 여유롭게 마실수 없는 인생
불공평한 세상?
화투앞에선
부자도, 거지도 똑같다.
속임수만이 존재한다.
돈만 믿고 덤비는 호구나.
속임수가 있는 타짜나.
똑같다.
돈만이 그들의 승패를 가름짓는다.
영원한 적도 없고
영원한 친구도 없다.
타짜의 인생에는 손에 감기는 화툿장이 있을 뿐이다.
타짜의 삶의 목표는 단정짓기는 힘들다.
화투의 지존? 돈다발? BMW굴리기?
타짜는 인생을 걸고
화툿장 하나에 올인한다.
비록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그림맞추기에 불과한
화투이지만 타짜에겐 인생이다.
"원래 이 바닥엔 영원한 친구도 원수도 없어..."
"화투가 나고 내가 화투인 물아일체...혼이담긴 구라 ! "
"화투 ! 말이 참 이뻐요 꽃을 가지고 하는 싸움 ! "
"화투는... 슬픈 드라마야! "
"인생 예술로 좀 삽시다 ~!"
"쫄리면 뒈지시든가?"
"형님, 미안합니다 "
"싸늘하다 가슴에 비수가 날아와 꽃힌다.하지만 걱정하지마라 손은 눈보다 빠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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