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오랜만에 조조 영화를 볼려구 혼자서 극장엘 갔다...
김관장을 볼까? 바람피기좋은날을 볼까?
망설이다가...김혜수도 나오고하는 바람피기 좋은날을 보기로 했다...
상영시간이 되서 관 안으로 입장을 했는데..
허걱...30여명 정도 되보이는 관객들중에
남자는 나 포함해서 5명정도..
나머지는 죄다..아가씨들,아줌마들뿐.....
역시...3,40대 아줌마들 매너 무지 없다..
영화상영 중간 중간 내내...자기들끼리 수다떨고 , 큰소리로 웃고...
정신사나워 죽는줄 알았네..
이 영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남자인 나로썬 상당히 열받드라..
근데..아줌마들은 어찌나 그리 좋아하고 웃든지..
베드신만 나오면...아줌마들 좋아서 웃고 떠들고 난리드라..
특히...이종혁-윤진서 씬에선 아줌마들 쓰러지드라 쓰러져..
예전엔...이런 내용(유부녀를 꼬셔서 성관계 후 차버리기)의 영화를 보면..
여자들이 열받아하고, 남자들이 환호를 했는데...
어찌된게..아줌마들이 무지 좋아라하드라...
시대가 많이 변하고 , 사람들 사상도 많이 변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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