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보리라고 마음먹은지가 벌써 일년이 지나고,
여차저차해서 이제야 보게 되었습니다.
리뷰를 보니 두분 주연배우의 열연에 비해 연출이 좀 약했다라는
평이 많이 있네요.
저는 그냥 가슴이 찡한 그런 느낌을 오랜만에 받았습니다.
참 지독한 사랑이다..내가 주인공입장이었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도 들구요..
역시 조재현이라는 배우는 실망시키지 않았고,
김지수 역시 제가 생각했던 연기잘 하는 여배우 리스트에 올려
놓을수 있는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 주었습니다..
혹평도 많았지만, 오랜만에 지독한 사랑을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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