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를 한껏했었는데.. 이렇게 무너질 줄이야.. 이정재가 불쌍함다.. 이번에는 정재가 뜨나 했는데 역시 이정재 나오는 영화는 진짜 왜이러나.. 액션도 아님 스토리가 탄탄하던지 아님 정말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 넣던지 이것도 저것도 아닌 옛날식의 한국영화를 보는것 같았슴다.. 솔직히 돈주고 본게 정말 아깝습니다.. 다행히 카드로 반갑에 봤지만.. 다행임다.. 안성기와 이미연의 사랑 참 잘도 어울립니다.. 객석의 분위기는 정말 참담했슴다..그 분위기를 뒤로하고 중간조금 이상에서 밖으로 나와 화장실 갔다가.. 영화관을 나서게 하더군요.. 암튼 보실분은 보세요.. 그러나 영화라면 일단 재미, 아니면 감동 이 있어야 하는거 아닐까하는데.. 큰 돈을 주고 큰맘먹고 보는거라면 흑수선 보시는거 말리고 싶군요..
차라리 차라리 애인과 비디오방에서 대자로 누워 다과와 음료를 즐기면서 애너미 앳더 게이트(전쟁영화)를 보시라고 정말 강력 추천드립니다.. 만약 보시면 님들이 최고라 생각하는 전쟁영화 순위가 분명 바뀔것 입니다.. 앗 얘기가 다른데로.. 지송..
결론임다.. 제가좀 일찍 본결과로는 정말 권하고 싶지 않군요.. 선택은 님들이 하시고 ..이만..
2001-11-28 오후 11: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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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우 치는 밤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