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널에서야 보게 되었다.. ^-^ ㅎㅎ
그동안 계속 본다..본다.. 하구선 말이다..
별루 그렇게 바쁜것두 아닌데 말이다..
암튼간에.. 영화를 보구선.. 조금 울었다.. ^-^;; 헤헤헤
보면서두 계속 느낀거지만.. 역쉬 장진감독이다..
영화속엔 그만의 특유의 유머와 감동.. 그리고 끈끈한 우정..
정말 대단하다..
영화가 시작하기전에.. 이런 글이 나온다..
비가 바람에게 말했습니다..
"너는 밀어 붙여. 나는 퍼부을테니.."
-로버트 프로스트 <쓰러져있다> 중에서..-
정말이지.. 멋있는 말 같다..
이런 친구가 과연 내 옆에 있을까~?
이런 의기소침한 생각도 들구 말이다..
정말이지.. 인생.. 어찌보면 덧없는것 같다..
그냥 한번 살다.. 가는건데..
너무 많은 아픔.. 고통.. 시련.. 배신.. 절망.. 들이
우리들을 괴롭히는것 같다.. 항상 시험하는것만 같다..
이겨내라.. 이겨낼수 있다.. 조금만 참아라.. 조금만 더.. 이렇게 말이다..
정말이지.. 친한 사람한테..배신당하는 느낌..
그건 당해보지 않고서는 느낄수 없는 그런 느낌이다..
그 순간만큼은 모든것을 잃은듯한 그런 느낌이다..
그리고 너무 허무하고.. 너무 씁쓸하다..
그동안 난 무엇을 한것인가.. 라는 푸념과 함께.. 말이다..
이 영화를 보면서 많은것을 얻어가는 느낌이다..
누구에게나.. 따뜻한 마음.. 착한 마음은 있다라는것..
그것이 사람죽이는 살인범이라고 해도..
아직두 영화속 마지막 장면이 생각난다..
비는 내리고.. 바람은 불어오구..
흘러나오는 슬픈 노래 한소절..
이게 바로 인생인것 같다..
항상 맑은날 일수만은 없는..
때론 비도 오구.. 바람도 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