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데스노트를 접한 사람들은 거의 다 만화책을 먼저 접한 상태라
마지막의 결말을 다 알고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난 다르게 일본에서 방영한 데스노트 애니매이션을 먼저 접한 후 이 영화를 접했다.
설정은 다소 틀린 부분이 있었다.
내 생각으로는 다소 설정이 다른 것 때문에 약간의 스토리가 좀 벗어났다는 것이 아쉬웠다.
하지만 그 아쉬운 나름대로 다른 설정으로 인한 새로운 스토리를 접할 수 있어서
그것도 흥미를 느꼈다.
천재와 천재가 만나 한 천재는 신의 심판을 대신 내려주는 범죄자
한 천재는 그 범죄자를 앞에 두고도 그 범인을 범인으로 확정 짓지 못하는 경찰.
두 천재의 쫓고 쫓기는 두뇌 싸움을 난 전편으로 만족하지 않았다.
그것 때문에 약간의 실망을 안고도 후편을 기다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