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극장에서 시사회 보았는데....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많이 웃었고....
바람에 대한 무거운 주제를 아주 경쾌하고 재미있게 표현한것 같아...
기분이 좋은 저녁이었습니다.
자유에 대한 열망을얘기 하고 싶었다는 감독의 말이 떠올랐습니다.
황량한 거리에 서있던 두여자의 모습이 오래도록 기억될것 같고,
낙엽을 헤치며 걸어가는 당당한 작은새의 모습이 아름다웠던 영화.
지금도
바람아 멈추어다오!라는 역설적이기도한 노래가 흥얼거려집니다
보는 내내 즐거운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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