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잔잔한 감동을 쥐어짜내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역력하게 보이며, 실제로도 그러하였다.
사람의 감성을 자극하여 각자 나름의 감성적 영향을 긍정적으로 받으면 그건 무척 좋은 것이다,, 훌륭하다..
다만, 비쥬얼적인 즐거움은 해상구조라는 주제에 비해 굉장히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그렇다고 이렇다 할 멋진 영상미를 담아낸 것도 아니기에 굳이 돈을 내고 극장스크린으로 봤다면, 돈이 좀 아까웠을 것 같은 정도....의 점수만을 주고 싶다.
오랜만에 보는 아직 완전히 죽지 않은 케빈 코스트너가 이 영화의 목숨에서 차지하는 비중 또한 상당해 보인다.
강력하게 추천할 수는 없으나, 잔잔한 감동을 원한다면 한번쯤 봐도 좋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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