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 롤링(J.K. Rowling)의 베스트셀러 해리 포터 시리즈의 네번째 극장판이다. 새로운 감독과 새로운 이야기에 한층 더 커버린 주인공들이 나온다. 액션도 더욱 더 업그레이드된 서스펜스와 액션과 해리포터의 사춘기 시절 풋풋한 로맨스가 곁들여 진다.
나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지금까지 4편의 영화중 가장 재미있었다고 생각된다. 일단 지난 영화들에서는 아무리 영화가 재미있고 신선했어도 주인공들이 너무 어려서 다소 어른들에게는 액션의 강도나 극적인 요소들의 수준이 어리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이번 불의잔에서는 청소년이 된 해리의 모습이나 친구들 그리고 그 주변인들의 역할이 많이 성숙되고, 성인화 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액션의 강도나 극적요소로 인한 실감과 재미가 한층 더 높아진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극장을 나오면서는 다음 5편은 더욱 더 기대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영화는 해리포터의 첫사랑과 숙명의 적인 볼드모트의 등장 그리고 트리위저드 대회 이 세가지가 줄거리를 이룬다. 물론 비슷한 류의 영화를 1,2,3,4편으로 본다는 것이 지루하다는 평도 있다. 매트릭스나 반지의 제왕처럼 3편으로 완결해서 성공한 케이스들이 많기 때문이기도 하다. 허여간 이번 겨울 가장 흥미롭게 재미있는 영화였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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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와 불의 잔(2005, Harry Potter and the Goblet of Fire)
제작사 : Warner Bros. / 배급사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수입사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
공식홈페이지 : http://www.harrypott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