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슬픈 장면에서 가장 아름다운 음악이 나오는 환상의 아이러니'
그렇게 어렵게 다가온 작품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렇게 쉬운 영화는 아니었다.
하지만, 이와이 슌지 특유의 섬세한 화면 등은 나를 충분히 매료 시켰고
눈물을 흘리게 할 정도록 슬픈 장면은 나오지 않았지만
나는 자막이 올러가는 데 멍-하니 바라만 보고 있었다.
그 중 자막이 올러가는 데 좋은 정보를 얻었다.
1.피빛 장미(결말죽음암시)
2.병원밖담장(자유의 의지)
3.권총과 인형(분열 및 갈등상징)
4.검은색의 까마귀(죽음,욕구의 상징)
5.성경책(과연 믿음이란 있는것인가?)
6.소나기(자신의 죄를 씻는 요소)
영화 보면서 담장 외에는 잘 몰랐는데
이렇게 다시 보니 이 영화가 더더욱 먹먹하게 다가왔다.
'지구의 종말은 내가 죽을때야'
결국 츠무지의 구원을 위해 죽은 코코 .
츠무지는 속죄를 받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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